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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 보도자료, 기자회견, 논평107

[논평]갈 곳 없는 미운오리새끼? 대학생들의 주거권은 누가 보장하는가? [논평] 갈 곳 없는 미운오리새끼? 대학생들의 주거권은 누가 보장하는가? 최근 고려대학교 기숙사 건립을 둘러싸고 성북구의회에서는 철회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대학생들의 심각한 주거난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대학 기숙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어 기숙사 공급에 난황을 겪고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경희대·이화여대에서 추진한 기숙사 건립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었고, 서울시에서 광진구의 건립할 예정이던 대규모 대학생 기숙사는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되었다. 성북구 의회결의안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도시 내 공원을 기숙사로 개발하는 데 따른 환경파괴 우려와 성북구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의 기숙사 건립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는 내용이다. .. 2015. 3. 17.
[기자회견] 대학생 주거권 보장 위한 3대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발표 기자회견 하나, 기숙사를 충분히 확충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기숙사비를 책정하라. 하나, 학생들의 자율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 수칙을 개정하고 학생 참여를 보장하라. 하나, 학생 복지 부서 內 주거복지 전담 기구를 설치하라. 일시 : 2015년 3월 5일(목) 오전 11시 00분 장소 :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 대학생주거권네트워크와 민달팽이유니온은 민자 기숙사 도입 10년, 현재 대학생 주거 현실을 짚어보며 대학생들의 주거권이 보장 받기 위한 3대 요구안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발표합니다. 첫째, 충분한 기숙사 확충과 합리적인 기숙사비 책정 기준이 필요합니다. 각 대학의 기숙사 공급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기숙사 수용률은 부족합니다. 2014년 대학알리미 기준 서울 지역 대학교(4.. 2015. 3. 5.
[기자회견] 대학 주변 원룸보다 비싼 연세대 기숙사, 규탄 및 비용 인하 촉구 기자회견 연세대 우정원 기숙사 비용 인하 촉구 기자회견 일시 : 2015년 1월 5일(월) 오전 11시 00분 장소 :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정문 앞 연세대학교, 기부받은 100억원은 어디로? - 부영그룹에게 100억 기부받아 지은 우정원 기숙사, 주변 원룸보다 비싼 것으로 밝혀져 -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민달팽이유니온, 대학생주거권네트워크 본격적인 기숙사비 인하 운동 돌입해 1. 연세대학교 우정원은 지난 2013년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지방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억 원 상당의 건축비를 투입해 기증한 기숙사로서 2014년 10월부터 일부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2. 당시 연세대 정갑영 총장은 “부영그룹의 기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2015. 1. 7.
[논평]‘주거’는 사라진 여야의 ‘부동산’ 정책 [논평]‘주거’는 사라진 여야의 ‘부동산’ 정책전월세 상한제·임대차계약갱신권·임대차보호법 개정 연내 통과 좌절주거안정’대신 ‘부동산 투기’만이 남은 여야의 부동산 정책 합의 12월 23일 여야는 이른바 ‘부동산 3법’ 개악에 전면 합의하였다. 그간 주거단체가 줄기차게 요구한 ▲전월세 상한제 ▲임대차계약갱신권 ▲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대한 내용은 결국 합의되지 못한 채 연내 통과가 무산되었다. 또다시 ‘주거안정’이라는 사회적 요구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된 것이다. 이로서 여야를 막론하고 ‘보통사람’들을 위한 ‘주거’정책이 아닌 ‘일부’를 위한 ‘부동산’ 투기정책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올 한해 전세값 폭등에 대해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일관하였고, 사실상 전세를 비롯한 임대차 안정.. 201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