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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HabitattⅢ 현지 후기] Nothing without Us 세션 참석 #habitat3 #H3Youth #QYCforNUA 오늘은 UNMGCY(UN Major Gruop Children&Youth)가 주최한 Nothing without Us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지금껏 참여했던 다른 세션과 달리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의자를 동그랗게 바꾸고 무릎을 대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는 모습들이 매우 진지했습니다. 제가 있던 그룹은 시민가회 그룹이었는데, 주제는 정책결정과정에서 참여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이든 어디든 다 청년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린 시민"인 건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더 많은 네트워크를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New Urban Agenda"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오고 갔어요. 제 언어로 표현하.. 2016. 11. 1.
[UN HabitattⅢ 현지 후기] Human Right to the City, Human Right to the HABITAT #habitat3여기는 키토, 에콰도르 오늘이 공식 개막날입니다. 개막식에는 정부 관계자만 들어갈 수 있어 들어가지 못했어요. 각 국 정부 대표자들이 새로운 도시 아젠다를 설정하고 이행함에 있어 어떤 태도를 견지하고 이야기가 오가는지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네요. 본 회의의 개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일찍 UN 주거권 특별 보고관(The Special Rapporteur on Adequate Housing)인 Leilani Farha가 발표하는 세션인 "Human Right to the City, Human Right to the HABITAT에 참석했습니다. (정말 멋진 사람...) Leilani Farha는 캐나다에서 "Canada without Poverty" 단체를 조직하고 대표한 사람.. 2016. 11. 1.
[UN HabitattⅢ 현지 후기] 국토연구원 발표 세션 참석 #habitat3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가요? 한국의 "성공적인 비공식주거 개선 사례" (달동네, 비닐하우스촌 등) 발표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40년의 한국의 주택 정책에서 라틴아메리카에 만연한 비공식주거 문제 해결의 모델을 찾겠다는 세션입니다. 제발 한국에서 배우지 말기를 바랍니다.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단기간 비공식 주거를 줄이고 전형적인 집의 모습을 갖춘 주택들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그 정책으로 하여금 발생한 부작용은 우리 사회에 깊은 상흔으로 남아있습니다. 도시난개발과 강제퇴거, 치솟은 주택 가격으로 모든 시민이 부담하고 있는 높은 주거비, 저렴주택의 멸실로 사실상 한국의 도시 재개발 정책은 실패한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 LH공사의 연구원이 국토연구원의 발표는 매우 부끄럽습니다. .. 2016. 11. 1.
[UN HabitattⅢ 현지 후기] UNMGCY Youth Assembly 참여 #habitat3 #qycforNUA #H3Youth 세시간의 기다림 끝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모든 세션에 들어갈 수 있는 카드를 받았습니다! UN에 등록된 국제 단위의 NGO는 정부 고위자급 회의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민달팽이유니온은 아직 등록된 단체는 아니지만 한국의 자랑스러운 시민단체들이 등록되어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한국의 주거운동가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신경 써주신 참여연대, 경실련, 민변께 감사드립니다. 민달팽이유니온도 국제 연대를 더욱 활발히 해 다른 단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볼게요! 오늘 열린 Children & Youth Assembly 에 참여해 총2개의 세션을 둘러보았어요. 하나는 New Urban Agenda 였는데요, 다양한 국가들의 사례를 들으며.. 2016.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