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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5

[공지] 세월호 참사 3주기 다큐멘터리 공동 상영회 & 이야기 나눔의 시간 #416_세월호_3주기 #다큐멘터리_공동상영회 #우리는_기억하고_다짐합니다각자의 시간 속에 새겨진 세월호, 그리고 지난 3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아픔을 품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끊임없이 외쳤던 지난날들을 되새기고자 세월호 3주기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그리고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함께 기억하고 다짐해보는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일시: 2017. 4. 13(목)/ pm7:30 장소: 참여연대2F 아름드리홀 신청: http://bit.ly/세월호_3주기 문의: 070-4145-9120 (민달팽이유니온)* 상영비는 무료입니다. 2017. 4. 9.
세월호 참사 2주기, 더 이상 잃지 맙시다. 함께 합시다. 304명의 사람들, 그리고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마음 속으로 불러보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진실, 외면하고 있는 정부, 더욱 심해진 상처, 바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바로 오늘입니다. 세월호 청문회에서는 국정원과 청해진 해운이 특수한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국정원의 직접적인 지적 사항 100가지, 청해진 해운과 사전 통화 기록과 관련자의 수첩에 뺴곡히 접힌 접대 기록은 더욱 더 의심을 자아냅니다. 또한 세월호의 이동경로인 항적도가 일부 누락되었고 이 부분을 정부가 임의로 편집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선내 CCTV가 왜 꺼져있는지, 조타기는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 구조는 왜 지연됐는지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 정말인가 .. 2016. 4. 15.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1주기 남미순방 규탄 시행령 폐기 촉구 청소년 대학생 청년단체 공동 기자회견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남미 순방을 떠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또다시 출국하려는 대통령에게 바로 여기에 함께해야 함을, 세월호 인양과 시행령 폐기를 결정해야 함을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기자회견문을 공유하며 쓰린 마음 여러분과 함께 달래고 싶습니다. 광화문에서 만난 유가족분들은 역시나 곧으셨고 모진 비바람 맞으며 굳건히 계셨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신 분들, 마음을 모아준 분들과 함께, 다시, 시작,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 남미순방 규탄 시행령 폐기 촉구 청소년 대학생 청년단체 공동 기자회견] "그 4월 16일, 박근혜대통령은 또 출국(出國)하십니까?" 세월호 참사로부터 일 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흘렀습니다. 누군가는 잔인한 기억이라며 도려내자 합니다. 집권 여당의 .. 2015. 4. 14.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1주기를 앞두고.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온 국민의 일상이 이렇게 1년까지 왔습니다. 감히 유가족의 고통을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저 짐작할뿐입니다. 애달파할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숨죽여 울었습니다. 긴 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가슴 쳐왔습니다. 온 몸을 압도하는 무력함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고통의 무게는 덜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누구도 앞으로는 짊어지지 않아야 할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잊지 않겠다고 했고 행동하겠다고 해왔습니다. 그렇게 온 국민이 마음의 빚을 지면서 각자의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온 지난 1년이 흘렀습니.. 201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