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달팽이집 살이62 [달팽이집 1, 2호 추가모집] '라면 먹고 갈래요?‘ 달팽이집 1, 2호 추가 모집 첫 번째 과정인 '라면 먹고 갈래요?‘ 공유주택에서 새로운 식구를 맞이할 때 일반적으로 어떤 과정이 있을까요?“자고 일어났더니 새 식구가 생겼어요.” “새로운 환경, 관계에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 그들을 맞이하는 기존의 입주자들 모두에게 부담을 줄여주는 추가 모집이 어떻게 가능할까? 그리고 입주의 과정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달팽이집이 함께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라면 먹고 갈래요?‘는 이렇게 탄생했습니다.달팽이집에 들어오길 바라는 입주 희망자들에게 11월 6일(금), 7일(토), 8일(일) 중 하루를 선택해 신청을 받았고 예상보다도 폭발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로 꽉꽉 채웠던 시간,입주 희망자들을 위해 기획된 ‘라면 먹고 갈래요?.. 2015. 11. 13. [달팽이집] 이웃에게 다가가는 마을반상회 (함금실 조합원님 기고) 달팽이집 식구들과 이웃들과 함께 모였던 첫 모임의 기억.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지난 9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달팽이집 2호 평상 앞에는 사람들의 북적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녁시간임을 알리는 음식냄새가 코끝을 자극했고, 비어있던 자리는 사람들로 채워졌고, 테이블 위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전과는 다른 풍성함으로 자리가 메어졌던 거 같습니다. 그 날의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9월 6일(일), 저희는 매달 돌아오는 첫 째주 일요일마다 모였습니다. 함께 사는 사람들끼리 한 달에 1번 공식적으로 모이는 반상회 자리였죠. 하지만, 지난 6일은 달랐습니다. 이웃주민들이 자리들을 메어주었고, 그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이 더 늘었죠.^^ 달팽.. 2015. 10. 9. [달팽이집] 마을과의 접점, 과일청 만들기 (김강 조합원님 기고) 달달한 달팽이집. 과일청 만들기. 성공적? 402호, 김 강 8.23(일), 달팽이집에는 달달한 향이 넘쳐났어요! 간만에 평소 못 먹던 과일도 포식했어요!! 왜냐? 바로, 서대문구 마을제안사업으로 넣었던 계획 중 하나인 과일청 만들기를 진행했기 때문이죠(+입주조합원교육도). 그래서 402호에 사는 김 모 청년은 기뻤어요. 오랜만에 집 사람들을 보는구나, 입에 단내가 가시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나마 붙어사는 룸메놈들이 집에 잘 안 들어와서 외로이 독수공방하던 시기였거든요. (물론, ‘앗싸! 내 세상이다’하며 좋아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부러움 받기도 했지만 말이죠..ㅋ) 이날은 운수 좋은 날이었는지 출발이 좋았어요. 약속시간 전,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는 길 생필품을 사러 동네 마트에 갔는데 거기서 뙇! 재료로 .. 2015. 9. 9. [달팽이집] 달팽이집 운영/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달팽이집은 어떻게 유지/관리 될수 있을까요? 달팽이집에는 입주조합원 저마다 크고 작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비, 주차장, 관리비 수합, 오지라퍼등 다양한 역할 나눔의 시작으로 현재는 팀 체계를 갖추어 주택을 꾸려나가는 중 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정리정돈과 깨끗함이 유지 될 수 있도록 매의 눈으로 집 내/외부를 살피는 주택관리팀.- 생일, 엠티, 마을사업등 달팽이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보는 기획팀.- 달팽이집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내용을 모으고 안부를 물어주는 기록/오지라퍼팀.모두 같은 정도일 수는 없지만 함께 하고 있기에 달팽이집은 잘 다듬어지고 있답니다. 그러면 달팽이집 주택관리에 가장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누구지?라는 질문에 달팽이집 식구 누구든 주저없이 "송.. 2015. 8. 3. 이전 1 ··· 4 5 6 7 8 9 10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