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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정책3

[후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하고 한달 남짓, 우리 사회에 기대가 조금씩 커져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도 청년 주거 정책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집이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정말로 사는(living) 곳이 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고 또 실현하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6월 7일(수) 국정자문위원회 사회분과와 청년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년유니온,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민달팽이유니온이 참석했고,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의 의견을 포함해 고용, 노동, 주거, 부채, 참여 등 독립적인 청년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 제안했습니다. 핵심적으로 청년기본법 제정과 청년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조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더 이상 일.. 2017. 6. 8.
[논평] 서울시 2017 청년정책을 보며,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서울시 2017 청년지원정책에 관한 민달팽이유니온의 의견“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서울시는 26일 기자설명회를 통해 2017년 청년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청년에게 시간, 공간, 기회 보장을 목표로 1800억원 규모의 20개의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이 겪는 다양한 위기를 고려해 삶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안전망 구축으로 해석된다. 2017년 서울시 청년지원정책 중 주거정책은 465억3천만원을 들여 2만 35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서울시의회가 공동주최한 청년의회의 주거분과에서 제안한 정책인 청년 주거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플랫폼 형성과 교육 지원 사업은 각각 7억 2천, 7억 7천 1백만원도 포함됐다. 약소한 예산이지만 주택 공급 중심에서 주거 복지.. 2016. 12. 27.
[오픈테이블] 5. 청년주거정책, 어떻게? : 신촌 청년, 대학생 세입자들과 함께. 신촌에서 지방선거 전 마지막 오픈테이블이 열렸습니다. (지방선거 후인 5일, 건국대에서 민자기숙사를 주제로 오픈테이블이 또 열립니다.) 이번 오픈테이블은 민달팽이유니온 지방선거 기획단의 대학생 단원들이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진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오픈테이블에서처럼 같이 야채카레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봉원교회 박영권 목사님의 도움으로 봉원교회 주방과 카페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일회용품도 줄이고 더운 날씨에 땀도 덜 흘릴 수 있었어요! 봉원교회는 청년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간 대여는 물론 청년들끼리도 이어주시고 매년 안산 원룸골 축제도 열어서 1인 세입자들, 특히 청년 세입자들의 관계망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신촌에서 열린 오픈테이블의 주제..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