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900

[6월호 / 여는글] 세입자가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는 나라 [6월호 / 여는글] 세입자가 단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는 나라 아파트와 나의 첫 만남은 당시 식당을 운영한 아버지를 따라 배달 갔을 때 이뤄졌다. 유년 시절, 우리집은 조그만 식당 한 켠을 개조해 살았는데 당시 동네에는 최신 아파트들이 건설돼 사람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나는 초등학교 장래희망에 ‘아파트 사장’이라고 적었다. 꺠끗하고, 적당히 넓고, 좋은 집, 이왕이면 아파트에 살면 좋겠다는 바람을 키웠다. 그러나 그 꿈이란 것이, 정말로 꿈에 남게 될 줄은 몰랐다. 대학에 들어오고, 서울로 올라온 친구들의 원룸을 봤을 때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네 평 남짓한 방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라니. 평당 임대료로 환산하면 타워팰리스보다 비쌌다. 보증금 1.. 2017. 6. 2.
[주거넷] “세입자가 단 한번도 행복한 적 없는 나라, 이제는 바꿉시다!” 6월의 첫날인 오늘, 민달팽이유니온과 125개 주거,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주거권네트워크' 는 “세입자가 단 한번도 행복한 적 없는 나라, 이제는 바꿉시다!” 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공약 실천 촉구를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더이상 괴롭지 않을 수 있는 주거정책을 요구하는 '주거안정대책' 을 주요하게 요구하였습니다.수 부유층이나 건설기업들을 위한, 누구나 빚 내서 집을 살 수 있는 주거부양 정책이 아니라 서민들이 가계대출 부담을 줄이고 꼭 집을 사지 않아도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주거안정 정책’이 필요한 때라는 점에서 이 날 기자회견의 의미는 그 어느때보다 컸는데요.민달팽이유니온의 임경지 위원장은 “공공임대주택.. 2017. 6. 1.
[공지]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 청년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청년토론회’ 가 6월 9일 시민청에서 열립니다. 지난 4월, 민달팽이 유니온은 2017 촛불대선 청년유권자 행동을 함께하며 기대선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선거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낼 수 없는 상황과 함께 청년실업, 주거문제 등 우리사회의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청년정책 요구안을 발표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청년유권자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위한 대통령의 자격과, 시민의 권리가 보장되는 청년정책을 다시 세워보는,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민주주의에 기초한 유권자로서의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함께 하였으며, 대선 직전인 5월 3일에는 19대 대선 청년정책 토론회를 통해 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 2017. 5. 31.
[언론보도] 5월의 언론속 민달팽이 언론보도: 5월의 언론속 민달팽이 ☞ 후보별 주거정책 공약평가보러가기*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가 새로 뜹니다. [05.03]"혼밥이 트렌디? 관계 형성이 청년에게 힘 줘" [현장스케치] 봄날 정릉에서 전하는 어느 청년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마이뉴스민달팽이 유니온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아침부터 분주히 손님맞을 준비를 한 정릉 달팽이집 앞에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K2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협업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붙었다...(오마이뉴스) [05.04] 청년이 가장 선호한 정책은 '구직활동 촉진수당 지원' 청년유니온·민달팽이유니온·청년참여연대 등이 참여하는 2017대선청년유권자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19대... 공정한 기회보장 분야에서는 .. 201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