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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LH달팽이집] '함께 사는 기술' (feat.비전화공방) [도시에서 모여 사는 청년 1인 가구들, 우리들의 비전화 방식 찾기 프로젝트]“함께 사는 기술” 안녕하세요 강북달팽이집에 살고 있는 솔아입니다. 강북 달팽이집에 함께 사는 식구들 여럿이 모여서, 비전화공방 지원사업의 한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어요!그래서 그 소식을 민달팽이들과 함께 나누려 합니다. 강북달팽이집 우리는 같은 빌라 건물에 살고 있습니다. 20~30년을 모르고 지내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라, 서로 다른 삶들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끼며 산 지 이제 막 6개월이 넘어갑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통해 확인했던 서로의 관심사를 이 집에서 함께 시도해볼 수는 없을까, 고민을 나눠 왔습니다. 독서모임을 만들어 책을 함께 읽기도 하고, 밥을 함께 해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일을 논해보기도 합니다. 카페에 모여 .. 2017. 9. 6.
[논평] 공영방송 정상화를 지지합니다. 지난 9년여간 이어진 '공영방송정상화'를 위한 여정의 맞춤표를 찍기위한 KBS,MBC 총파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과 200여 시민단체가 지난 25일 청계광장에서 KBS와 MBC 정상화 시민행동 집회를 가졌으며, 소속 기자·PD 등은 경영진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공영방송정상화’ 의 요구는 다양합니다. 모든 요구들이 수용되고 바뀌어야 할 지점이지만 무엇보다 민달팽이 유니온은 ‘좋은방송’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단순히 이 움직임이 지난 9년 이라는 시간이 남긴 흔적을 지우는 것이거나 새로운 시대에 맞춰 이에 부합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맞춘 미디어와 언론의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 2017. 9. 5.
[안내]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오픈테이블!! ▶ 신청링크 : bit.ly/사협오픈테이블 올해 총회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총회 이후로 꾸려진 사회적 협동조합 TF에서는 5월 교류회를 시작으로 조합원 스터디 모임, 카드뉴스 발간, 워크숍 등을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를 알차게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그 간의 과정에서 나온 내용을 조합원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오픈 테이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함께해 주세요! ○ 일시 및 장소 - 1차 : 9월 7일(목) 저녁 7시 30분(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30-33번지, 달팽이집 4호) - 2차 : 9월 9일(토) 오후 3시(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9길 39 부림빌딩 2층 NPO지원센터, 받다(교육장2) -3차 : 9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성북구.. 2017. 9. 1.
민달팽이 공동체 키워드 설문 & 민달팽이 교류회 민달팽이유니온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사회경제적 불평등으로 새롭게 주거취약계층으로 대두된 청년층의 당사자 연대로 비영리 주거모델을 실현하고, 제도 개선을 실천해 ‘청년주거권 보장’, ‘주거불평등 완화’에 기여하는 단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에 동의하는 여러 사람들이 민달팽이를 함께 만들고,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별, 나이, 직업, 생활패턴, 성지향, 국적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여기 모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활동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때로는 같은 집에 살기도 하는 민달팽이여서, 더욱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다름을 확인하고 조정하는 시간이 부던히 필요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왜 민달팽이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이..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