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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 활동보고

[후기] 7.2 청년주거상담사양성과정 2기 1강 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3.



7.2일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청년주거상담사양성과정 2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양성과정에 대한 모집 안내 바로 가기 )


민달팽이유니온의 이강희 팀장 사회로 청년주거상담사 과정이 시작되었어요. 

첫번째 시간은 민달팽이유니온의 위원장인 권지웅 대표가 청년주거상담사 과정 대한 간략한 OT와

전반적인 문제의식, 관점을 설명하는 시간이었어요.


청년주거빈곤율로 보는 주거현황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서울에는 대학들이 밀집된 곳일 수록 주거빈곤률이 높은 경향을 띄고 있었어요.

소득대비 주거비 비율 자료를 통해서도 청년들의 주거빈곤이 어떤지 알 수 있었답니다.





한국에서는 각 세대별로 경제활동에서 가진 경향성들이 어떤 지표로 드러나게 되는데,

권지웅 대표는 객관적인 지표들을 기준으로 주거빈곤을 생애주기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설명해주었어요.

청년이 왜 주거약자인지 비로소 선명하게 이해되는 설명이었답니다.

행복주택 사태 등 한국 사회에서 청년들의 주거, 거주를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들이

직접적으로 사건으로 일어난 경우도 살펴보았어요.


또한 외국의 주거관련 법이나 제도등을 통해 어떻게 청년들이 주거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지 조금 더 상상의 폭을 확장할 수 있었답니다. 저렇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니(!) 부럽기만한 이야기였어요 흑흑...


끝으로 청년주거상담사 양성과정의 의의랑 양성과정을 준비하게 된 이유,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청년주거상담사가 한국 사회에서 앞으로 어떤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 권지웅 대표가 잘 설명해주었고,

첫 강 주거학 개론은 끝이 났어요 :) 





주거학 개론 강의가 끝나고 수강생들은 조별로 모여앉아 약간의 자기소개와 주거와 관련된, 강의와 관련된 담소들을 나누었는데요.

서로 처음 쭈뼛쭈뼛 했었지만, 삶에서 겪었던 주거의 문제들을 서로 나누다 보니

어느새 훈훈한 연대의식으로 급한 친밀감을 형성하게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매 강의 마다 강의 시간이 긑나고 조별로 세미 토론을 하는 시간들이 있다고 하네요!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_+




청년 주거상담사 양성과정 기대 많이해주세요! 

(민유의 조합원이자 2기 양성과정 수강생이신 김창수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