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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민달팽이]/* 월간민달팽이 회원 조합원 기고글55

[4월호 회원기고] 다큐 '승선' 조연출 박향진 회원님 기고 *박향진 회원님은 지난 6개월여간 청년유니온 조합원이기도 한 안창규 감독님과 함께 [세월호 3주기 다큐 프로젝트] 에서 '승선' 작품의 조연출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글은 지난 다큐에 대한 후기이자 세월호 3주기 월간 민달팽이 특집의 기고글입니다. 나는 ‘혼자’라는 말을 좋아하지만 가끔 어떤 책을 떠올린다. ‘경계'는 인식을 위한 도구일 뿐이고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내용이다. 책은 다 읽지도 못 했지만 가끔 주변의 일을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너’의 일을 '우리'의 것으로 여겨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2014년 4월 16일, 그렇게 연결된 내 세상의 일부가 침몰했다. 지금까지 나는 왜 아무 것도 안 했을까. 계속 그런 생각을 했다. 삶을 걸고 큰 희생을 하지는 않더라도, 그것이 작고 사소한 일.. 2017. 4. 11.
[2016년 11월호 이달의회원] 에콰도르에 함께 다녀왔어요. 홍정훈님 안녕하세요 홍정훈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홍정훈 간사입니다. (정적) 아.. 끝인가요? 참여연대 민생팀에서 주거권 관련해서 활동하고 있는 홍정훈 간사입니다. 일하면서 민유랑 제일 많이 만나죠. 반갑습니다. (웃음) 맞아요. 우리가 같이 하고 있는게 많죠? 궁금한게 참 많은데요, 먼저 몸담고 계신 참여연대에 대해서 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많은 회원분들이 들어보셨을 것 같긴한데 모르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참여연대는 권력 감시 단체에요. 단순히 권력을 감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경제적으로 의미있는 대안을 내는 것까지 활동을 하고. 민유 같은 단체들하고 연대를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참여연대는 시민사회계의 거인 같은 존재잖아요. 통인동에 이렇게 좋은 자기 건물도 있고(웃음) 주거를 민생팀에서 담.. 2016. 11. 11.
[2016년 9월호 이달의회원] 국정감사를 함께 준비중인 한민호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민호라고 합니다. 20대 후반이고요. 지금은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약간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활동은 진보정당에서 했었고, 지금 민유에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9월말까지인데요. 이 일이 끝나고나면 10월부터는 정당에서 일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 민유에서 하고 계신 일이 뭔지, 어떻게 함께하게 되신 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예전부터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고 세상이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이런 꿈을 같이 가지고 있는 다른 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민달팽이유니온의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청년들인거 같아서 궁금했고, 주거 쪽은 잘 모르니.. 2016. 9. 14.
[8월호 이달의회원] 살뜰하게 사회활동하고 있어요. 서경원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요즘 민달팽이유니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경원입니다.^^* 경원님 요새 같이 만나는 활동이 많아서 소개드릴 것이 많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되어 참 반갑네요. 자가, 전세, 융자매입, 월세, 월세, 월세.... 중고등학교시절 6년동안 이사를 5번 다녔어요. 항상 주거불안을 갖고 있었어요. 좋은 아파트에서 점점 않 좋은 곳으로 이사가면서 상실감도 많이 느꼈어요. 매번 버스타고 가다가 신축 아파트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어요.전 도시의 삶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는 거예요. 그렇게 혼자 돌아다니는 취미가 있어요. 전문적인 지식은 하나도 없지만 혼자서 도시계획을 하는, 이상한 상상을 .. 2016.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