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민달팽이]99

[2014년 9월호 이슈브리핑] 거품만 키우는 9,1 부동산 대책, 청년 주거의 활력은 언제쯤? 거품만 키우는 9,1 부동산 대책, 청년 주거의 활력은 언제쯤? ▲ 부동산은 역시 거품이지! 1. 관악구에서 월세로 살고 있는 청년 A는 최근 집주인에게서 집을 비워달라는 말을 들었다.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재개발 붐이 일어나더니 이 지역도 곧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가 보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서 집을 알아보고 있지만 혼자 살만한 마땅한 집이 보이지 않고, 부동산에 나온 집들은 대부분 신축 원룸과 오피스텔이어서 지금보다 훨씬 비싼 월세를 내야 한다. 보증금을 좀 더 주고 월세를 싼 집을 알아보아도 요즘은 다들 월세를 많이 받으려고 한다. 아직 직장이 안정되지 못한 상황이라 저축한 돈도 없고 부모님 상황도 어려워 손 벌리기에도 어렵다. 아무래도 같이 살만한 사람이라도 구해서 월세를 좀 줄여보아야 할.. 2014. 9. 5.
[메인] 월간민유 8월호 메인 * 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합니다. (모바일에서도 적용)혹시 이미지가 잘 안보이실 경우에는 아래에 있는 글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이 달의 회원] 민유 뉴페이스 상근자 최지희님 ▶ [표준 관리비 기준표 설문조사] ▶ [청년주거상담사]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앞두고 ▶ [회원이야기] 종하의 '사람이 사는 집' ▶ [주거상담소] 전입신고 후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날아오면? ▶ [이슈브리핑] 청년들을 행복하게 해줄 행복주택? ▶ [달팽이집] 남가좌동 달팽이집 입주자 워크샵 현장 ▶ [7월 활동보고] ▶ [독자후기 작성하기] 2014. 8. 4.
[2014년 8월호 이 달의 회원] 민달팽이 유니온 뉴페이스 활동가 최지희님 이번 달 민달팽이 유니온의 '이 달의 회원'은 8월부터 민달팽이 유니온에서 활동하시게 된 '최지희'님 입니다. ㄴ셀프 자기소개를 부탁드리자면(...)학생과 직장인의 경계를 살며시 지나고 있는 민달팽이유니온의 조합원 최지희입니다. 경계에 놓여 있다는건 정체성의 고민인건가요?정체성의 고민이기도 하죠 근데 지금 당장 지금의 생활패턴 이야기인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민달팽이유니온에 활동한지 오늘이 3일째 인데, 제 하루일과가 집에서 나와 일을 하고, 일이 끝나면 학교에서 하는 뮤지컬 동아리 연습을 하러 가는 거에요. 공연준비를 하러 가죠. 해가 떠 있는 곳에서는 민유에서 활동하고 해질때 즈음해서 학교가서 뮤지컬 연습하고 집에 가는, 녹초가 되는 일상을 반복하고 있어요. 9월 셋째주 월화수에 공연보러 와요. 다영.. 2014. 8. 4.
[2014년 8월호 회원이야기] 종하의 '사람이 사는 집' 사람이 사는 집 김종하 (민달팽이 유니온 회원) 대학을 위해 상경한 촌놈입니다. 그간 군대고 뭐고 하는 통에 햇수로 5년째 서울 생활입니다. 그간 이사를 아홉 번 다녔고, 그 때마다 기분이 울렁울렁했습니다. 온 몸에 짐가방을 두르고 홀로 이사를 해서 그랬을 수도 창문이 없는 14만원짜리 방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이 안 돼서였을 수도 있고 짐을 놓고 몸을 뉘이면 방안이 꽉 차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14만원 방에서 한 달, 15만원 방에서 한 달, 동아리방에서 두 달, 친구네 집에서 두 달, 고시텔에서 네 달, 드디어 반지하 원룸에서 1년, 옥탑에서 이제 6개월이 되어갑니다. 14만원 방에서 15만원 방으로 갈 때에는 인터넷이 생겼고, 친구네에서 고시텔로 갈 때는 나만의 욕실이 생겼습니다. 반.. 201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