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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604

[지방선거] 4월 22일 정의당 여성, 아동 안전 정책 토론회 정의당의 초청을 받아 여성, 아동 안전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민달팽이 유니온은 여성 주거 정책에 관련하여 주거 안정과 주거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적 방향 및 전략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아래에 발제문을 공유합니다. 여성 청년 가구의 주거안정 및 주거안전을 위한 정책적 방향 및 전략 민달팽이 유니온 세입자네트워크 팀장 임경지minsnailunion@gmail.com 1. 들어가며 : 감시에 맡긴 안전, 주거불안정만 높이는 현실 여성 1인 가구, 특히 20, 30대의 비혼 여성은 생애주기적으로 가장 많은 노동 소득이 기대되는 유일한 세대이지만 주거 안정 및 주거 안전에서는 여전히 취약하다. 이는 이미 비싼 주택 가격의 문제도 있지만 안전한 주거 지역 및 주거 공간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높은 비용.. 2014. 5. 2.
[지방선거] 4월 10일 정의당 청년정책 간담회 "청년에게 듣는다." 4월 10일 정의당 청년정책간담회 에 민달팽이 유니온이 초청을 받아 지방선거 정책 방향과 주요 정책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민달팽이 유니온에서는 임경지 세입자 네트워크팀장, 황서연 주거상담팀장이 참석했습니다.) 본 간담회는 정의당 청년 학생 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메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민달팽이 유니온,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청년유니온도 참석했습니다. 민달팽이 유니온 청년정책간담회 발제문 1. 도시재생에서 실종된 가장 중요한 그것, 청년 기존의 재개발은 원주민을 내쫓는 방식이었고 그것이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시행해왔다. 일대 지가가 오르고 자산가치가 상승됨에 따라서 주거 지역을 내몰리는 것은 물론 대규모 상업 시설이 들어오면 자영업으로 자신의 삶을 꾸리던 사람은 임차인으로, 노동자로.. 2014. 5. 2.
[활동알림] 연희동 세입자 모임 '연희너머' 시작! 고백하건데, 4년차 연희동 세입자인 나는 동네에 아는 밥집이 하나도 없다. 동네에 모르는 길도 참 많다. 동네에서 익숙한건 길에서 만나는 동네 개냥이들 정도. 어느 순간부터 '왜 나는 지금도 내가 사는 동네가 이렇게나 낯설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던 것 같다. 연희동엔 우리 집이 있지만, 연희동은 나의 생활지역이 아니었으니 낯설 수 밖에. 나의 생활지역은 거의 홍대였다. 사람들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끼니를 떼우기 위해 홍대에 갔었다. 동네에 밥집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집에 주방설비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거의 일과처럼 눈을 뜨면 같이 사는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홍대에 갔었다. 그 당시 "밥 먹자"라는 친구의 아침인사는 "홍대에 가자"라는 말과 다르지 않은 인사였었다. 우리는 거의 일과.. 2014. 4. 28.
[활동알림] 6.4 지방선거 기획단 민달팽이 유니온은 2014년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달팽이 유니온의 정책개발과 세입자와의 간담회, 개표파티까지 진행할 기획단을 모집했습니다. 총 10명이 신청해주셨고 첫 회의를 민달팽이 유니온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첫 모임이라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사전 토론을 진행하고 일련의 활동 계획을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주거역사 그래프'를 그려보면서 집과 관련된 희노애락들을 나눠보았어요. 자신들의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내보내았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획단의 활동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요 활동 ① 정책 보고서 작성- 구체적이고 학술적인 보고서가 아닌 청년 주거 현실에 기반한 생생한 보고서- 공급 위주 (사후 관리 미흡) 및 지역 갈등 시 대처 미흡한 정책 전환 필요성- .. 201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