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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공지사항

[2017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임원선거] [조은주 이사 후보 활동계획서 및 이력]

by 민달팽이유니온 공식계정 2017. 3. 6.

[2017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임원선거] [조은주 이사 후보 활동계획서 및 이력]





[출마자의 변]

 

"저는 어.(어쩌다 공무원) 3년차 입니다."

 

지역에서 청소년 자치활동을 지원하는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설립,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온 청년의 삶에 대한 고민은 어.(어쩌다 공무원)으로 정책기획단 사무국장을 하면서도 놓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신차리고 보니 시흥청년아티스트라는 청년 공익 활동가 그룹을 조직화하고 조례제정운동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클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업무를 총괄하면서 '지역은 청년감수성을 청년은 지역감수성을 키워나감으로써 지역에서 청년의 자치, 자립, 자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시민권을 되살리고, 지키고, 확대해나감에 있어 끝판왕은 결국 "주거권"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주거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한 지역의 청년과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선택했던 건 청년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었습니다. 모르고 무턱대고 정책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주거정책 학습모임을 하면서 알고는 있어왔지만 더 상세하게 민달팽이주거협동조합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차례의 고민도 없이 조합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막 고민을 시작한 제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지역에서 고민하고 있는 커뮤니티(공동체) 기반의 사회적 실험으로 좀 더 다양하게 좀 더 디테일하게 좀 더 청년들과 밀착 호흡하며 안착할 수 있도록 민달팽이주거협동조합과 함께 설계하고 지역에 그 가치를 확산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단위, 마을단위, 골목단위의 작은 단위의 시도들 그리고 그런 시도하는 단위 간의 연대만이 인구절벽의 암울한 시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이자 최대한의 움직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일자리, 주거 문제로 원치않는 비자발적 노마드의 삶을 제가, 제 후배가, 제 자식이 어쩔 수 없이 단념하고 살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지역에서, 마을에서, 골목에서 민달팽이주거협동조합의 가치를 되살리고, 지키고, 확대해나가는 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력]

 

주요약력

 

()시흥시청 기획평가담당관 정책평가팀 청년정책 총괄디렉터

()비영리민간단체 나눔자리문화공동체 공동대표

()한국법교육센터 법교육전문강사, 교육개발 담당

()한국아동단체협의회 대한민국아동총회 담당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시흥지점 요금관리팀

 

학력사항

 

(졸업) 상명대학교 행정학과, 국제통상학과 학사

(졸업) 고려사이버대학원 사회복지학과 학사

(재학)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전공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