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900 [설문] 독립, 안심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집이라면 via GIPHY 민달팽이유니온은 세입자가 임대인(집주인)과 평등한 관계를 맺기 위한 프로젝트, 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처음 집을 구할 때의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막막하고 제가 몹시 모자란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겨우 겨우 부모님께 부탁하고 스스로 아끼며 모은 보증금 500만원과 한 달 월세 30만원을 들고 갈 수 있는 집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부동산에서는 많은 집들을 보여줬지만 거의 다 반지하였습니다. 혹은 건물 밖 비상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지만 갈 수 있는 옥탑방이었습니다. 혹은 모아둔 보증금을 월세로 낸다는 생각에 고시원을 가거나 말입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내가 가진 보증금의 크기만큼, 내가 낼 수 있는 월세의 금액만큼 내가 볼 수 있는 세상의 높이도 결정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17. 2. 24. [공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 민달팽이유니온 임원 선거 공고 안녕하세요. 회원/조합원 여러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민달팽이유니온 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김희성입니다. 총회에 참석해서 함께 선거결과를 봤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 2017년을 맞아 다시한번 선거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2년 동안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민달팽이유니온을 책임질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하나마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민달팽이유니온을 만들어가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조합원 여러분들께서도 소중한 한 표, 이번 선거에서 잊지 말고 꼭 행사해주세요. 선거 공고내용은 아래 공고문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23. [주거상담소] 임대인/임차인이 여럿인 경우 어떻게 하나요? (1) 들어가는 돈의 단위도 남다르고 부담도 남다른 '집'! 그렇다보니 집주인인 임대인도, 세들어 사는 임차인도 여럿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임대인 1명, 임차인 1명 (+ 중개인)끼리 이루어지는 계약이라도 만만치 않은데, 거기에 낀 사람이 더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더 꼼꼼하게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임대인이 여럿인 경우 / 임차인이 여럿인 경우에 대해 각각 어떤 점을 주의해서 계약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D 우선 임대인이 여럿인 경우를 알아볼까요? 법적으로 보았을 때 공동으로 무엇을 가지고 있다면, 보존(수리, 보수하는 경우 등)인지 이용/관리(세를 놓는 경우 등)인지 처분(매매하는 경우 등)인지 등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그 '당사자'.. 2017. 2. 23. [특별후원 곧 마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후원 #회원님조합원님사랑하고감사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유니온과 함께 이사한지가 벌써 3주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또 후원해주셔서 사무실의 모습이 완성되어가고 있어요. 우리의 활동 공간이자 회원, 조합원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오늘은 이사온 건물 전층에 시루떡을 돌리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웃을 만나는 건 늘 두근거리는 일이지만 관계를 맺으면 더할 나위 없는 든든한 관계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동안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주(19일 일요일)까지 마지막으로 특별후원을 부탁드립니다.집들이 하기에는 아직 조금 준비가 덜 되었는데요. 꼭 초대하는 자리 갖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민달팽이유니온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3월 총.. 2017. 2. 13.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2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