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전실태조사 - 위험한, 위협적인 상황을 겪은 사례
242명(남성 123명, 기타 2명, 여성 117명 응답자) 중 61명(남성 11명, 여성 50명) 작성
남성 11명 작성
전도를 목적으로 들어올려는 경우
옆 건물 상인들의 주차로 인한 위협
취객이 초인종 및 현관문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곰팡이, 거미, 곱등이등 익숙하지 않은 곤충들의 침입
방 창문 쪽 앞집 지붕에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새벽 1,2시 경에 목격한 적 있음
반지하에 살 때 창문을 열고 집안을 들여다 본 흔적이 암은 적 있다. 그 당시 조치를 요구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잊혀졌다.
취객이 문 두드리거나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소리가 들린 적 있음
집 바깥의 고성이 집 안에서 들림
집이 언덕중턱에 있어 뒷집 주차장에서 집안 내부가 들여다보인다. 뒷집 주창을 거점으로 두고 재활용품을 모으는 할머니가 거실에 있는 내게 인사를 건넨 적 있다.
화재가 발생한 적 있으나 소방차가 올 때까지 나는 아무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동거인이 귀가길에서 취객으로부터 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음.
취객의 난동으로 출입구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취객의 고성과 옆집 부부의 싸움소리 들은 적 있음. 낯선 택배 기사분들이 우리집 대문 비밀번호를 다 알고 있어 범죄에 악용 될 위험이 있음.
여성 50명 작성
낮에 아빠가 자취집에 방문하러 왔던 차에 (작성인은 회사 출근) 2층 계단 복도에서 노숙인이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아빠가 발견하고는 경찰에 신고 후 부동산(임대인이 건물을 아예 부동산에 위탁 및 관리 요청)에 요구해 1층 현관에 번호키가 부착되었다. 기존 보안용 현관문이 아니다보니 보안키가 정확히 안걸려있으면 들어갈 때마다 외부인이 들어가있는게 아닌지 불안하다.
지금 집은 아니지만 예전 살던 집에서는 누군가가 쫓아오기도 했었고 밤 11시에 집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구냐고 해도 계속 두드리기만 해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집 주인이 직접 관리하는 집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대응해 주었지만 방범 시설을 설치해 주거나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지금 거주지는 아니고 예전 거주지에서 밤늦게 집 엘베타고 거의집앞까지 따라와서 버스정류장어디냐, 차비 빌려달라, 화장실쓰게해달라....고 쫓아왔던 사람이 있네요. 그래서 이사를 시전...
같은 빌라에 사는 사람들끼리 다투는 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옆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것을 보면 내가 사는 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방범창이 없어서 밖에서 침입이 쉬움. 실제로 드나들 수 있음. 집안이 밖에서 너무 잘 보임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은 아니지만 3년전 반지하 월세방(빌라)에 산 적이 있다. 그 때 반지하방이라 외부침입을 막기위해 창문과 밖 사이에 낮은 담벼락이 있었고, 그 사이는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되었다. 어느 날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고 보니 그 공간에 모자 쓴 사내가 있었고 존재를 들키면 해코지 당할까 숨어있다 얼마뒤 다시 들여다보니, 벽을 타고 올라간 듯 했다. 계속 벽타는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신축빌라라 열쇠가 아닌 비밀번호를 누르는 구조라,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 사람의 정체는 지금도 모른다.
위협을 받은 적은 없고, 방에 작은 창문이 하나 있는데 윗 층에서 내 방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주로 커튼을 내리고 다님. 1층 입구, 엘리베이터에는 cctv가 있습니다. 7층건물이고 한 층에는 4개 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층을 잘못 내려서 계속 문열려 시도했으나, 안에서는 무서워 소리도 못내고 있었습니다. 혹, 누군가 1층 비밀번호를 아는 누군가, 이웃이, 문을 열고 들어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습니다. 현관문만 열리면, 다 열리는 거라,,
아파트이긴하나, 5층짜리이고, 1호~10호까지 총 50세대 있음. 20년이상된 노후아파트이고, 외관상 노후정도가 느껴짐. 바로옆에 버스정류장, 공원이 있어 귀가시 근접성은 좋으나 간혹(아주간혹) 학생들, 취객이 아파트 주민인척 건물을 오고감.
복도식은 아니고 서로 2호씩 같은 라인을 쓰는 형태. 따라서 101호에서 105호를 가려면 밖으로 나가 다른 현관을 들어가야 하는 형태라 외부인 침입에 대한 우려가 덜한 편이긴함.
하지만 방범제도가 전혀 없어서 (주차문제로 인한 주차봉만 있음) 외부인이 마음놓고 아파트 내부를 오고갈 수 있는 상황임. 각 라인마다 옥상문이 열려있고, 옥상은 호수구분 상관없이 개방된 형태라 집앞 계단이 조용하다 하더라도, 다른집 계단을 통해 우리집으로 이동해올 가능성이 농후함.
종종 고등학생들이 옥상에 올라와 놀거나 담배를 피는 장소로 활용하고, 취객이 오르내린적이 있어 귀가조치를 시켰음.
우리집이 5층이라 바로 위가 오픈된 옥상인데, 항상 집에 들어갈때마다 옥상쪽을 쳐다보면서 들어감. 뒤에서 누가 위협할지, 옥상에서 숨어있을지 몰라서..ㅠ.ㅠㅠ
술 취한 사람이 자기 집인 줄 알고 번호키를 여러번 누름. 알고보니 옆집의 지인이었음.
옆방에 사는 아저씨가 술에 취하면 방 안에서 혼잣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손톱으로 벽을 긁는다(참고로, 본인은 여성임)
건너편에 사는 사람의 시선이 느껴짐
집 앞 골목길에서 낯선 이에게 위협을 받은 적이 있고, 신고했으나 CCTV 사각지대여서 따로 조치가 취해진 것은 없습니다. 경찰 측에서 순찰 횟수를 늘리겠다고 했지만 골목길 자체가 순찰차가 들어갈 수 없는 사각지대라면서 조심할 것을 당부받았을 뿐.
집 앞에서 취한 이웃들이 너무 시끄럽게 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어서 폭행당함
지금 사는 집은 아니지만 이사오기 직전 집에 살 때는 밤길이 어둡고 인적이 드문데, 어떤 남자가 계속 뒤따라와서 단순히 방향이 같다고 생각하려 했으나 집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매우 좁은 건물 틈새로 들어가려는 순간 거기까지 따라왔다. 홱 돌아서서 맞서자 상대가 멈칫했고 그 틈을 타서 돌아나와서 다른 곳에 숨어있다가 다른 길을 통해 집으로 돌아왔다.
새벽에 현관문을 열라고해서 누구냐고 했더니 계속 문만 열려고 함. 계속 누구냐고 여러차례 소리 지르니 안열어줄꺼면 왜 알려고 하냐면서 감... 그러나 창문으로 보니 1층으로 나온 사람 없어서 경찰에 신고 했으나~ 경찰 경미하다고 생각한건지 오지도 않음
옆집 남성분이 새벽에 저희집을 찾아오셨던 일이 있습니다. 쓰레기치워 달라고 오셨던건데 술을 드셨고 새벽시간에 여자끼리 사는공간에 타인의 침입으로 두려웠던적이 있습니다
퇴근후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집 근처까지 회색 차량이 따라와 집이 어딘가를 확인하려하는 듯했다.
일부러 집에 천천히 걸어가고, 차가 모퉁이에서 보이지 않을때, 같은 건물에 사는 다른 회사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CCTV 세콤 설치와 같은 큰 경고판을 주택 입구에 붙여놓았다.
귀가 중 집앞까지 스토킹
집가는 골목에서 변태만남
반지하라서 외부에서 집안을 볼 수 있음- 윗층 아저씨가 자꾸 창문앞에서 담배피고 왔다갔다거려서 여름에도 창문을 마음편하게 열어놓지 못함
귀가길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는 일이 있었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집주변 골목이여서 가로등 쪽에 집단으로 모여있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밖에서 불안한 소리도 들으면 무서울때가 있다.
아, 한 5년전쯤 학교인근에서 자취를 할때 변태가 들어온적이있어요.
귀갓길에 취객이 장도리를 들고 위협하는 말을 하며 옆을 지나가 두려운적이 있습니다
새벽에 밖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어서 (아주 직접적이진 않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지금 집은 아니지만, 이전에 자취하던 곳에서 낯선 사람이 따라와서 계단에 숨어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역 자체는 유흥가라 사람이 많으니 위협적인 주거 환경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런 일이 있고나서 이사하였습니다.
새벽 귀가길에 남자가 현관문 앞까지 뛰어서 쫓아온 경험이 있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사라진 뒤라 잡지 못함.
귀가길에 카메라로 치마 속을 찍다 걸린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사라져서 잡지 못함.
귀가길 취객에 의한 성추행 / 엘레베이터 무서움
동일건물 거주인이 집건물을 한바퀴돌아 반지하인 우리집 창문쪽으로 왔다.
우리집 창은 담벼락을 향해 나있고, 건물을 아예 돌아오지 않는 이상 올 수 없는 곳이며 무더운 여름 창문을 열어두고 내 집이니 옷을 벗고 있었는데 -_-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집에서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느낌과 더불어 위협을 느꼈다. (나는 여성이고, 둘러온 사람은 남성이다.) 그리고 이사람이 오늘이 처음일지, 그전에도 이렇게 왔을지 또 앞으로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지금은 시골집에 살고있어 방범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지만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주거형 오피스텔 6층에 살았습니다. 바로 뒤에 파출소가 있어서 안전함은 느꼈지만 그만큼 우범지대라 밤에 고성방가에 자주 시달렸고 같은 층에 혼자 사는 40대 남자이웃이 복도 바로 옆에 위치한 제 방을 몰래 훔쳐보거나 복도에 널어놓은 빨래 중 속옷에 손을 대는 걸 저의 언니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본 적도 있습니다. 항상 문열고 집에 들어가기 바쁜 불안한 귀갓길이었습니다. 집주인이 방범창은 저희가족의 요구에 설치해줬지만 그래도 오피스텔 자체에 CCTV가 없어서 불안했습니다.
밤늦게 누군가 집 문을 두드린적이 여러번 있다. 누구냐 물으면 아무런 대답도 없다.
꼭대기 층인데 올라오는 발소리는 있는데 문을 여는 소리가 없이 문 앞에 인기척이 한참 있다 사라진다
집에 묘하게 누가 들어왔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샤워하고 있는데 집주인이 마음대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여러가지로 꺼름칙해서 현관이 일반 방문이라 자비로라도 도어락을 달려고 했는데 도어락 마스터키도 달라고 해서 그만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낯선 이가 따라와서 자주가는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밖에서 기다리면서 웃다가 돌아감
누군가 갑자기 우리집 비번을 계속 눌렀다 (취했는지 뭔지는 모름)
2중 잠금이 되어있는 집인데 도둑이 들어왔다 ,현재 반지하에 사는데 가끔 창고인줄알고 들어오려는 사람이 있다
택배인 척 하고 문을 열려고 했음, 현관문 밖에 몇십분동안 수차례 누군가 서있었음 (현재 집은 아니고 이전 집)
지금 살던 집은 아니었고 예전에 남영동에서 살때 새벽 3시경에 누가 현관문을 마구 두드리면서 문 열라고 얘기좀 하자고 소리 친 적이 있었어요. 저랑 룸메랑 여자 2명이 사는 집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경찰을 불렀지만 문 두드리던 사람은 도망가고 없었어요... 이후에도 누가 또 그럴까 싶어 불안했습니다...
지금 살던 집은 아니었고 예전에 남영동에서 살때 새벽 3시경에 누가 현관문을 마구 두드리면서 문 열라고 얘기좀 하자고 소리 친 적이 있었어요. 저랑 룸메랑 여자 2명이 사는 집이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경찰을 불렀지만 문 두드리던 사람은 도망가고 없었어요... 이후에도 누가 또 그럴까 싶어 불안했습니다...
지금집(할아버지 명의 아파트) 말고 대학생때 원룸 자취할때 집 거의다 와서 입 막고 끌려갈 뻔한 적 있어요~
성희롱
귀가 시 골목길이 매우 어두웠는데 마주오던 아저씨가 손가락으로 칼을 드는 흉내를 내며 놀래킴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니지만 신림동 1층 투룸에서 여자 세 명이 거주하던 도중 새벽 세시경 집안에 무단으로 침입한 20대 남자와 방 앞에서 정면으로 마주친 경험이 있다. 나가라고 소리 질렀더니 날 위아래로 훑어본 후에 천천히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갔다. 다리에 힘이 풀려 동거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사복경찰까지 동원됐으나 범인을 잡지 못했다. 경찰은 범인이 여자만 사는 집임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남자 옷이나 남자 신발을 잘 보이는 곳에 두라고 했다.
이 일을 겪은 후에 신촌동으로 이사했으나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은 날 남자가 따라와 집 앞 골목에서 내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거나, 모르는 사람이 번호를 달라며 손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거나, 집 앞 골목에서 바지를 안 입은 남자가 차 안에서 자위하면서 천천히 내 옆을 따라 운전하며 창문을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또 신촌 원룸에 혼자 살 때 문을 분명 잠그고 나갔는데 열려있었고 누군가 들어온 흔적이 있는 것 같아 뛰쳐나오면서 경찰에 신고한 적이 있다. 다음 날 집주인에게 연락해서 cctv를 보여달라고 했는데 그 cctv는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고 한동안 그 집에서 잠을 자지 못했다. 집 안에 몰래카메라 라도 설치했을까봐 옷을 벗는 것도 무서웠고 집에 들어가면 누가 있을까봐 문을 열어둔 채 뛰쳐나갈 준비를 하고 세탁기 안까지 확인했다.
이후 트라우마 때문에 비용이 조금 들지만 고층 오피스텔로 이사했다. 아직까지 가끔 문이 덜그럭 거리면서 열리고 누가 들어오는 가위를 눌린다. 그럴 땐 내가 정신병에 걸린 것 같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집 앞에서 누가 몸을 더듬고 도망간 적이 있다. 예전에 다세대 단독주택 2층에 산 적이 있었는데, 골목에 지나가는 발소리가 들리거나 할 경우 집으로 들어오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한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아니지만, 지금 자취방으로 옮기기 바로 전의 자취방에 도둑이 2번이나 든 적이 있습니다. 2층이었습니다만 대학가에 살다보니 원룸이 많아 취약한 곳이 었습니다. 금품을 노린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금품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침입 흔적이 잇었습니다. 두번째로 도둑이 들었을 때에는 베란다 쪽의 화분이 넘어져 있었고, 침대 밑에 깔아둔 요가매트에 온통 신발 자국이 가득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제가 베란다 문을 잠그지 않았다고(열어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 탓인 것처럼 얘기하시더군요... 주인분께도 추가적인 방범장치를 요구했지만, 방범창을 한 곳에만 달아주시고, 베란다 쪽에는 달아주시지 않았습니다.
현관은 도어락으로 되어 있고, 건물 출입구와 다른 곳에 CCTV가 4군데 가량 있었지만, 어두워서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마저도 제가 조회해본 것입니다. 그 외에도 그 집에 5년 간 살면서 스토킹 위협에 시달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귀가길 어두운 골목, 취객, 노후된 엘리베이터
퇴근한 저녁 밖에서 중년남자가 문을 미친듯이 두들김
여름철 현관을 열어놓고 살다가 아파트 단지 내에 성범죄자가 산다는 이야기를 들을 후 현관 열기가 무서움. 성범죄자 알리미 어플로 확인함. 구체적으로 몇동몇호, 어디사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더 불안함.
창문 틈으로 엿보는 사람이 이웃에 살았었음. 지금은 이사감
밤길에 모자를 눌러쓰고 골목길을 쫒아옴
'[민달팽이유니온] > * 보도자료, 기자회견, 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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