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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 보도자료, 기자회견, 논평

주거안전실태조사 ⑤ 귀갓길 불안도 주거불안

by 민달팽이유니온 공식계정 2017. 5. 23.


민달팽이유니온(http://minsnailunion.tistory.com)은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전을 연구하기 위해 주거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기간: 8월 30일~9월 6일). 전체 응답자 355명 중 현재 독립해 살고 있는 20~30대 242명(남성 123명, 기타 2명, 여성 117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귀갓길 위험하다” 29%

청년들은 귀갓길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귀가할 때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길이 위험하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질문에(1~5 택일) 29%의 응답자가 위험하게 느낀다고 답했다(4 또는 5). 귀갓길을 위험하게 느끼지 않는 응답자는 38.4%에 불과했다(1 또는 2).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건물 입구까지가 가장 위험” 52.5%

청년들은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건물 입구까지의 거리를 가장 위험하게 느끼고 있었다(52.5%, 복수 응답). 그 뒤로는 주택 출입구(31.8%), 건물 내부 계단 및 엘리베이터(20.2%), 출입구에서 건물 내부 복도(13.2%) 구간을 위험하게 느끼고 있었다.


위험한 이유, “누군가로부터 물리적 위협을 당할 것 같아서” 52.1%

청년들의 52.1%는 ‘누군가로부터 물리적 위협을 당할 것 같아서’ 귀갓길을 위험하게 느끼고 있었다(복수응답). 53.3%는 주변이 어둡거나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 7.4%는 차량 등으로 인해 사고를 당할 것 같다는 점을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지는 이유로 꼽았다.


“통화 또는 통화하는 척했다” 53%, “집까지 뛰어서 이동했다” 49.2%

귀갓길에서 위험을 느꼈을 때 대부분의 청년들은 개인적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기관의 도움을 받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 53%는 통화를 하거나 통화하는 척을 했고, 49.2%는 집까지 뛰어서 이동했다(복수응답). 34.8%는 편의점 등 상업시설로 들어갔고, 4.6%는 소리를 질렀다. 112에 전화를 했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쳤고, 파출소 등 치안기관으로 들어갔다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여성에게 특히 더 위험하게 다가오는 귀갓길




민달팽이유니온(http://minsnailunion.tistory.com)은 청년 가구의 주거 안전을 연구하기 위해 주거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조사기간: 8월 30일~9월 6일). 전체 응답자 355명 중 현재 독립해 살고 있는 20~30대 242명(남성 123명, 기타 2명, 여성 117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귀갓길 위험하게 느껴진다” 여성 38.5%, 남성 11.9%

귀갓길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위험하게 느끼고 있었다. 여성의 경우 ‘귀가할 때 대중교통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길이 위험하게 느껴지는지에 대한 질문에(1~5 택일) 38.5%가 위험하게 느낀다고 답했다(4 또는 5). 이는 남성의 11.9%가 위험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에 비해 26.6% 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여성의 8.3%는 5점에 답해 귀갓길을 매우 위험하게 느끼는 반면 남성 중 5점에 답한 경우는 한 명도 없었다.


“누군가로부터 물리적 위협을 당할 것 같아서” 여성 66.7%, 남성 25%

여성들은 특히 누군가로부터 위협을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여성의 66.7%는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누군가로부터 물리적 위협을 당할 것 같아서’를 꼽았다(복수응답). 이는 같은 이유를 꼽은 남성이 25%였던 것에 비해 41.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집까지 뛰어갔다” 여 70.7%, 남 11.9%

여성들은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져서 대처해본 경험이 숱하게 많았지만 남성들은 매우 드물었다. 여성의 70.7%는 집까지 뛰어서 이동해본 경험이 있지만 남성은 11.9%가 같은 경험을 해봤다. 여성의 73.6%는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져서 통화 또는 통화하는 척을 해봤지만 남성은 17.9%만이 같은 경험을 해봤다. 여성의 6.7%는 귀가하는 길에 소리를 질러본 적이 있지만 같은 경험을 한 남성은 1.2%에 불과했다. 112에 전화를 하거나(여 4.5%, 남 1.2%), 파출소 등 치안기관으로 들어가 본 경험도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여 3.0%, 남 2.4%).


“귀갓길 위험 대처행동 해봤다” 여 84.6%, 남 23.8%

여섯 가지 대처행동을 통 들어 여성의 84.6%는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져서 대처행동을 해본 경험이 있었다. 반면 남성은 23.8%만이 대처행동을 해본 경험이 있었다. 거꾸로 보자면 남성의 76.2%는 귀갓길이 위험하게 느껴져서 대처 행동을 해본 경험이 없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대처 행동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15.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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