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민달팽이 제주편

[일정개요]

- 일시: 2016.10.02.(일) 14:00 ~ 16:00

- 장소: 제주도청 청년문화카페 ‘파인땡큐’

- 내용: 지역설명회

 

[세부내용]

1) 서울/제주 청년들의 ‘집’ 이야기

- 청년들이 살았던 집, 살고 있는 집, 살고 싶은 집

  

  

  

 

2) 청년주거문제와 민달팽이세대의 맥락

(1)청년주거문제

- 전국 가구의 주거빈곤율은 1995년 46.6%부터 꾸준히 개선되어 14.8%로 낮아지는 추세인데에 비해, 서울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빈곤율은 1995년 60%에 육박하던 것이 2000년에 30%를 웃돌며 낮아지는가 싶더니 이후 2005년 34.0%, 2010년 36.3%로 다시 주거빈곤율이 역전하여 높아지는 추세임.

- 낮은 임금, 높은 주거비를 온전히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구조에서, 임대료 부과 체계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 더 높은 비용을 부과하는 기형적인 방식으로 짜여 있음.

(2)주택문제

① 부담가능액 대비 임대료, 주택가격

② 주택정책의 공공성 상실 및 임대시장에 대한 법적 개입력 부재

③ 조직된 세입자 역량의 부재

④ 가구의 소형화와 중대형 중심 주택시장의 불균형

 

3) 청년1인가구x공유주거

- 흩어져 있는 수요자, 흩뿌려지는 월세를 모을 수 있는 당사자 모임의 등장

- 청년 당사자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주거 공동체 사례 공유

-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당사자들이 공유주택 수요자 집단으로서 주택 운영, 공급, 정책 등에 대한 메시지를 생산하고 증폭시킴으로써 가능해지는 시도들에 대한 논의

 

4) 제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 문제 및 해결방안

- 최근 제주지역에 치솟는 집값으로 청년 주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 전국 최하위의 급여에 비해, 집값은 수도권 수준인 것이 제주의 주거현실

- 타지에서 제주도로 온 청년들, 고향이 제주이나 독립을 원하는 청년들이 존재하나 선택지가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음

- 제주에서도 주거 문제를 이야기하고 방안을 제시 및 해결사례를 만들어나가는 주체들의 등장이 필요함

 

5) 공유주거: 함께, 다르게 살아보기

- 공유, 공존, 자발, 관계, 안정 키워드 토크 진행

  

6)소회 나누기

- 제주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주체를 발굴하여 사례공유와 논의를 통해 제주청년의 주거대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는 지속적인 교류 및 논의 과정이 필요함

 

<모여라 민달팽이 제주편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e2LlF7rT_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