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주민참여예산 위원 활동보고

안녕하세요, 민달팽이 유니온입니다.

 

메르스 때문에 걱정이 많은 요즈음 인데 다들 별고 없으신가요? ^^

민달팽이 유니온도 각별히 여러 모임과 행사에 신경 쓰며 더 안전한 모임과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지난 3월, 웹자보와 함께 메일과 문자로, 서울시 및 각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위원에 함께 하는 것을 제안하는 내용을 보내드린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간의 민달팽이유니온이 해온 주민참여예산 활동과 20일, 토요일에 있을 주민참여예산 관련 토크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를 간단히 드리고자 합니다.

 

3월 주민참여예산 위원 활동 제안 이후 현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위원 주택 교통 분과에 4명,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위원 2명, 서대문구 홍은2동 자치위원 1명. 등 총 7분의 민달팽이유니온 회원 및 상근자가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홍은2동지역위원회 활동

 

서대문구 홍은2동 자치위원 활동의 경우는, 실제 동 지역에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사업을 제안하고 이에 관한 회의를 수차례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제안 사업이 구 지역위로 올라가게 되어 심사 중이라고 합니다.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경우는 현재 황서연, 최지희 상근자가 활동 중인데요 먼저 3월에 주민참여예산제 위원이 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수강하였습니다. 예산, 재정을 다루는 일은 한정된 자원이 어떤 우선순위로 배분되는 지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전문가 집단이 아닌 보통의 시민들이 예산위원이 되는 만큼 교육과정의 중요성은 강조되는 부분이었고, 두 분 모두 수료를 하였습니다.

 

이어 몇 차례의 분과별 회의가 있었고 최지희 상근자는 푸른 도시국, 분과, 황서연 상근자는 경제 산업 분과에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달에 2016 서울시 참여예산 구 지역사업 선정 사업부서 설명회에 다녀왔는데요, 이를 통해 분과위원의 업무분담이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구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주민참여제안을 심사하는 기구입니다. 서대문구를 사업범위로 하는 사업을 심사하게 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겸해서 서대문구 지역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별합니다.

 

현재 위원으로 활동중인 4명 모두 '주택교통' 분과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주택정책에 관한 예산감시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동주택', '공동체주택' 사업들에 대한 감시의 눈을 놓치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지난 3월 추첨에 의해 선정된 위원과 함께 조현준 상근자는 주민참여예산학교 4강을 모두 수강하면 추첨된 인원 불참시 선정된다는 규정에 따라 예산학교 수강후 위촉되어 총 4명의 상근자 및 활동가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3월과 4월에 걸쳐 있었던 예산학교 수강 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중 임소라 상근자는 ‘온예산위원’으로 위촉되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있게 될 주민참여예산 재정 항목에 대한 감사와 심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5월에는 작년에 진행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이 주로 이루어졌고 6월 현재 올해 제안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그 중 조현준상근자는 서대문,마포,은평 등의 다양한 사업제안을 심사하게 되어 다음주중으로 현장 실사를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뿐만 아니라 달팽이집 및 몇몇 회원들과 함께 서대문구 및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어 몇 가지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가재울 소셜다이닝’ 이라는 사업인데요. 달팽이집이 위치한 가재울로를 중심으로 동네 사랑방을 개설하여, 지역의 1인 가구 청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식사도하고, 문화공간으로 쓸 수 있게 만들되. 좀 더 접근이 유리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만드는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였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주민참여예산 기획 강좌 및 토크콘서트

 

주민참여예산 기획 강좌가,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치발전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 중입니다. 메일을 보내드리는 오늘! 2강이 진행되는데요.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청년 및 참여자들에게 참여예산제와 이면에 있는 의미를 함께 파악하고 예산과 정치참여라는 두 가지 키워드에 대한 논의를 함께 고민하고 이어나가는 강좌가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획 강좌는 오는 20일 토요일에 마지막 날이자 3,4강이 연강으로 진행되는데요! 마지막 4강의 경우는 그간의 강의를 정리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하였습니다. 또 토크콘서트의 사회를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자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권지웅 이사장이 본다고 합니다. 이 날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이니. 관심 있는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