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달팽이유니온 6기 위원장 임경지입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봄 기운이 곧 완연해질텐데요, 더 많은 분들 만나는 시간으로 채우려고 합니다.


지난 3월 4일, 5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7일 총회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열흘이 지난 지금, 설렘과 동시에 부족함을 매일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회원님들과의 만남이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청년 주거의 현실들을 회원님들을 통해서 듣고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으로서 사회에 필요한 목소리를 던지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민달팽이유니온 6기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필요한 곳에 드러내는 발화자이자 실질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입하고 견제하는 촉진자이자 청년들과의 만남을 지원하고 주거 상담을 통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지원자로서 역할을 자리매김 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의 시간동안 민달팽이유니온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고의 노력을 해준 이전 회원님들과 집행부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때의 그 절실함과 간절함을 잊지 않고 매듭을 지음과 동시에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어가겠습니다.


그 시작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세입자의 교섭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마련 위한 활동과 ②청년 주거권을 시민권으로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게 갈등을 전면적으로 드러내는 활동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문제의 발견, 작게라도 해결해나가는 모습들 속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포착하는 민달팽이유니온 6기가 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너무 닳고 닳아버린 말일 수도 있겠지만 민달팽이유니온은 회원님들의 참여가 절실하고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사무실도 청년허브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연락주시고 오시면 서로 사는 이야기로 채우는, 서로의 존재로 위안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민달팽이유니온 6기의 출범을 가슴 깊이 응원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또 여러분과 시작하는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민달팽이유니온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