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주택협동조합 사무실에 목사님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양 손에는 김치가 든 스티로폼 박스 두 개가 들려있었는데요,

 

다름 아님 샘솟는 교회의 박인성 담임 목사님이셨습니다. 이 날 사무실을 찾아주신 일은 바로 이 김치를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달팽이집에 전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박인성 목사님은 지금 매주 감리교신학대학과,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는 일을 하시고 있습니다. 대학생 아들이 자취하는 주변 친구들과 도시락을 나눠먹었다는 얘기를 듣고 시작하신 일인데요, 자취를 하거나 홀로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쉬운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밥을 한 끼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하십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와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밥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모임을 이어나가 재능기부로 다른 청소년들을 멘토링해 주는 사업까지 진행하여 나눔의 릴레이를 진행 하시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락&talk 라는 단체 이름처럼, 식사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함께 하기도 하는데요, 지지난주에는 권지웅위원장과, 황서연 주거상담 팀장이 초청되어 청년주거문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맛있는 밥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달팽이집에 김치를 기증해 주셨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와 어렵게 자취하고 생활하는 청년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달팽이집의 사연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자 직접 방문해 주셨다고 합니다.

 

 

박인성 목사님이 나눠주는 도시락이 혼자 밥을 챙겨먹는, 외로운 일상에서 생긴 조그마한 이 자리는 매끼니 식사를 고민해야 했던 청년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던 것 처럼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또한 집없는 청년들에 또 집걱정으로 잠못이루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될 수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치는 달팽이집1호와 , 곧 입주하게 될 달팽이집2호의 냉장고에 골고루 가득 찼습니다.

먼저 드셔본 1호 입주자분들이 정말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는데요,

  달팽이집2호 입주가 완료되고 난 후 열린식탁이나 입주파티에서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됩니다. :)

Posted by 민달팽이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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