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회원 인터뷰는 2017 청정넷 주거분과로 활동하고 계신 정용찬 회원님입니다. ^^





오늘 인터뷰는 2017 청정넷 주거분과로 활동하신 정용찬 회원님입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정용찬이라고 합니다. 고향이 대구인데 대구에서 올라와서 10년정도 되었고,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10년중에 9년을 자취하면서 살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주거문제에 관심이 가지게 되어 그러다보니 민달팽이유니온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회원 가입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죠??


5월에 가입하셨습니다. 한달 정도되었어요, 회원 가입하게 된 계기라고 할건 없어서, 이야기하기가 민망한데요. 청정넷 주거팀 활동을 하다보니 계속 같이 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모임 나가면서 정신없이 활동을 하다가, 어느덧 정신차려보니 가입하게 되었더라구요. 민달팽이는 대학 입학하고 첫학기에 시민운동 관련된 수업을 들었는데, 그 때 시민단체를 방문하는 활동을 하는 수업을 했었어요. 그 때 저는 민유를 방문하진 않았는데 그 때 언급된 시민단체중에 하나가 민유라서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시간으로 따지면 알게 되었던건 4~5년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한편으로, 기본적으로 저도 자취를 하다보니 주거관련한 기사가 뜨면 민달팽이가가 많이 언급되다보니 주거시민단체하면 민유가 떠올라서 관심 있게 보았던것도 있는거 같아요



청정넷을 통해 민달팽이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청정넷 주거팀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대학원에서 지금 임금정책 가지고 연구를 했는데, 임금을 아무리 올려도 지금 생활임금 가지고는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없겠더라구요. 서울시에서 이야기 하는데, 생활임금이 처음에 미국에서 도입이 되었어요. 미국같은 경우는 최저임금대비 30~50% 높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진짜 높아야 30%이고 낮은 경우는 7~8%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우리나라는 최저임금도 낮은 상황에서 그거보다 30%밖에 안높으면 생활에서 높은편이 아닌데, 그렇게 높다고 계산하고 해도 서울시 주거비용이 도저히 감당히 안되는거에요. 그런데 서울시는 자치구 포함해서 10%정도 밖에 안된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임금을 높여서 해결되는게 아니라서 물가가 아니라 주거비용이 안잡히면 해결이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결국 노동이랑 주거를 둘중에 놓고 고민했는데 노동은 청년유니온 분들이 잘 해주실거 같고 노동보다는 주거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해서 활동한 주거팀은 어떠셨어요?


 현실을 깨닫고 경험하게 된거 같아요 스텝바이스텝으로 지금 당장 해결 할 수 없는것도 있지만 역세권 청년주택 2030 같이 가격 때문에, 청년의 현실이 반영되지 않아 비판받는 정책들의 문제를 알게 되었어요. 한편으로는 그거라도 해야하는 현실이 있지만, 주거문제에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제 생각에 지향이나 전략은 다른거 같아요, 정리하면 청정넷 활동이 내년에 특히 지방선거가 있으니 피크라고 생각되는데,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청년 주거 관련 정책들을 보는 것이 청정넷 주거분과의 큰 과제가 아닌가 싶어요. 매년 그 과제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엄청난 인사이트인거 같은데, 청정넷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듣고 싶어요


저는 이게 실험이라고 생각해요, 거버넌스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거버넌스는 학계에서도 모호한 개념이라고 해요. 그런데 거버넌스를 정리하는 다양한 정의들 중에 청정넷이 하나의 거버넌스 실험을 통해 정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거버넌스를 중앙이든 지방이든 정부에서 민간위탁처럼 보이는데, 일종에 민유에서 하는 사회적주택도 거버넌스라고 보기도 하는데, 그런게 아니라 이건 진짜 일반 시민들을 불러모으는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일반 시민들의 생각을 드어서 정책을 만드는 거니까 거버넌스 실험의 장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한편으로는 시민교육의 측면도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일반 시민들, 청정넷에서 활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중에 일반 시민들이 있잖아요 활동가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고, 이런 분들에게는 이런거 자체가 일종의 시민 교육의 장이라고 생각해요 



주거팀에선 어떤 역할을 하셨어요? 


저는 모임에 와서 토론하고 스크립트 만드는거나 제안서 만드는거나 옆에 있어 준거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게, 주거상담, 주거권 교육이 들어갔는데 사실 정책 제안이라고 하는게 그 부분에 대한 강조나 이런게 줄어들었는데 그게 사실은 분과 활동에서는 많은 의견이 수렴된 부분중에 하나였고, 일반 청년들의 경험에서 나왔던 의견이었던거 같아요. 해서 일반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제안인데, 다른 제안들을 같이 의견을 나누면서 합의를 도출한거지만 처음 제안한게 주거권 교육이나 주거상담에 대한 요청이라고 생각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거팀 하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으셨어요? 


 거버넌스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이 많고, 실제로 그것이 뭔지 잘 모르다보니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어요, 처음 해보는 시민들이 있다보니, 제가 느끼기에는 활동가분들도 지향하는 방향이 있고,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관련 업계에 계신 분들이 지향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맞추는게 어렵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있어요. 진짜 일반 시민들은 업계에서 어떻게 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생각하게 되는데,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거랑 절충시키는게 분과활동에서 어려운게 있었긴 하지만 잘 봉합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보다 일반시민들에게 다가는게 중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었던건 어떤거였어요? 


청년의회 직전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재밌었던건 나이가 들면서 대학을 안나온 분들도 있고 다양한 계층이 있고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하는게 쉬운 경험은 아닌데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공동체주의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공동체 보다는 개인에 관심이 있기는 하는데, 분과활동에서 어려움을 느끼는건 일반 시민들 모아놓고 어떤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첨예하게 갈릴 수도 있고 모임에도 나오는데 공동체 구성하는거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주거가 공동체 이슈에 중요한 실험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민유가 그런건데 노동이슈만 하더라도 임금을 자기가 받아가는거라 끝이고 굳이 공동체 활동을 안해도 되는건데 주거문제는 사는문제이고 한편 민유가 하는게 사회주택 같은 공동체 주택인데, 주거문제 해결을 하는거 자체가 공동체를 구성해야 하는 문제인거 같아요. 결국 주거문제 자체가 공동체문제 해결에 연결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그게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는거 같아요. 그런 고민에도 불구하고 주거를 끼고 공동체를 만드는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같이 살아야 하니까, 어쨌든 굉장히 좋게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청정넷 주거팀이 공부하시는거나 생각에 많은 도움이 된거 아닌가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시민사회라던지. 거버넌스라든지, 그런 공부하면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가입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민달팽이에서 뭔가를 활동할 수 있다고 하면 해보고 싶은게 있나요


민달팽이 유니온이 물론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공동체 실험을 하는거 같아요. 공동체 형성이라는 목표에 주거가 있으니 굉장히 좋은 시너지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특히 공동체 내에서 나오는게 있어서 민유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거 같습니다. 일반 시민들 주거문제 관련해서 20대 중반에 주거문제 때문에 알게 되는거고, 그러다 보니 주거문제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지 않나, 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인터뷰에 함께해 주신 용찬님께 감사드립니다!


민유 파이팅!


글 / 민달팽이 유니온 사무처 (minsnailun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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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달팽이유니온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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