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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활동보고30

2015.3.7 '법무법인 지향'과 법률자문 협약 [법무법인 지향]과의 법률자문 협약체결 지난 3월 7일 토요일은 우리 조합의 정기총회가 있던 날이었는데요, 이날 [법무법인 지향]과 법률자문 협약을 맺었습니다. 법무법인 지향과 민달팽이의 인연은 한겨레21 인터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터뷰어 정연순 변호사님과 인터뷰이 권지웅 이사장의 만남을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겨레21 제1012호 "반걸음 빠른 민달팽이" 기사보기 http://h21.hani.co.kr/ar…/society/society_general/37090.html 이날 협약을 통해서 법무법인 지향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청년 비영리주거모델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검토와 자문을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뜻과 마음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D .. 2015. 3. 27.
2015.2.7 '청년연대은행 토닥'과 청년 비영리 주택 공급을 위한 협력파트너십 협약 지난 2월 7일 토요일은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정기총회가 있던 날이었는데요, 이날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청년연대은행 토닥과 청년 비영리주택 공급을 위한 협력파트너십 협약을 맺었습니다 * 청년연대은행이란? : 청년들이 서로 도우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청년협동조합’이자 대안적인 ‘사회안전망’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은행’이란, 긴급하게 필요한 생활자금을 빌릴 수 있는 금융상호부조의 의미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이 모여 있어 생활적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생활·재능상호부조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출처 : 청년연대은행 토닥 카페 http://cafe.daum.net/ybank1030) 수익 중심의 금융이 아닌 상호부조 중심의 금융을, 더 나아가 생활·재능의 상호부조까지 추구하는 청년연대은행 .. 2015. 2. 10.
[포럼후기] 4월 29일 공유자적 포럼 꼭 공간과 건물은 이전의 것들을 없애고 새 것(NEW)이어야 할까요? 짓기 보다는 고치기, 없애기 보다는 다시 활용하기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다양한 경험들을 들으러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도적, 사회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을 탐색해보는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29일 오전 10시, 은평사회적경제허브에서 열린 공유자적 포럼은 PPS로 유명한 에단 켄트가 직접 참석하여 국내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PPS, Project for Public Spaces는 미국에서 1975년에 만들어진 비영리 기관입니다. '장소만들기(Placemaking)'의 선두주자로 1975년 설립된 이후 전 세계의 3,000개가 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참여해왔습니다. 청년 주거 문제 역시.. 2014. 5. 2.
[특별기고] 기태의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창립대회 후기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창립대회 후기 김기태(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이사) 『맹자-공손축 상』편에는 화살만드는 사람과 갑옷만드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화살 만드는 이가 어찌 갑옷 만드는 이보다 착하지 못하리오마는 화살 만드는 이는 그 화살로 사람을 해치지 못할까 걱정하고, 갑옷 만드는 이는 화살이 뚫고 들어와 사람을 해칠까 걱정한다. 의사나 장의사도 마찬가지 역시 그러하니 어떤 기술도 조심하여 잘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맹자-공손축 상』편 3월 28일 금요일 7시, 백주년기념교회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창립대회에 모인 사람들은 갑옷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네 교육은 열심히 화살을 만들어 사람을 해치고 이윤을 취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날 여기 모인 사람들의 눈에서는 화살촉의 날카..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