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괜찮으신가요?
혹여나 울컥하는 마음에 더 움츠러들지는 않으신가요? 오늘도 안전히 집에 오셨나요?
최근 안타깝게 소중한 생명이 하늘로 갔습니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일상에 깊이 박힌 차별과 무서움이 더 깊게 다가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추모와 공감, 위로와 용기의 시간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충분한 추모와 공감의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 할 때 더 치유되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들으니 꼭 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용기를 냈습니다. 그래서 "말해도 괜찮은 자리, 같이 있고 싶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경험, 낭독 등을 통해 여러 방식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혐오를 걷어내고 차별에 단호히 말하는 사회가 모두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우리도 다시 힘주어 말해봅니다. 부디 안전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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