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활동가들은 본격적인 달팽이집 1호 공급 전, 약 70일 동안 201호에 여성 활동가 3명, 202호에 남성 활동가 3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 첫 주택인만큼 우선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의 활동가들이 그 집을 가장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택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리고 집, 주변 환경, 교통, 마을 등 세입자가 자신의 삶을 꾸릴 수 있는 중요한 보금자리로서 집을 선택할 때 최대한의 정보를 아는 것도 세입자의 권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유주택으로 공급되는만큼 공유주택의 장, 단점을 직접 경험해보고 다양한 커뮤니티 실험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일과 삶의 관계망이 겹치면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조합원들에게 책임감있게 주택을 공급하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 70일간의 동거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작은 그림일기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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