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집 4호] 달팽이집 4호가 다가오나 봄 (성은혜 조합원님 기고)

안녕하세요! 저는 달팽이집 4호 리모델링을 담당하고 있는 성은혜 입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는 어느덧 완공 2주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달팽이집 4호가 그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 전해 드릴게요!

  

이 집은 무려 37년 된 건축물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곳곳엔 여러번 고쳐쓴 흔적들이 남아있고 세월의 흔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오래되었지만 충분히 살 수 있는 집, 하지만 앞으로 살게 될 새로운 달팽이집 식구들을 위해 새롭게 재탄생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총 2개의 층, 9개의 방을 누구와 고쳐 나가야하나?'라는 고민이 들었는데요. 이 때 등장한 너무나 든든한 사람들이 있었죠. 바로 달팽이집 공작단 & 뭐라도 탐사대! 달팽이집 공작단과 뭐라도 탐사대는 달팽이집은 우리 힘으로 지어보자고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이에요.

이 마음들이 모여서 지어지는 달팽이집은

철거 공사 하느라

페인트칠 하느라

가구를 예쁘게 리폼하느라

작업 중간중간 함께 맛있는 것 먹느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답니다.

화창한 봄날씨, 나들이 하기에도 좋지만 리모델링 공사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에 저희들이 한 작업이 차곡차곡 쌓이고 하나하나 추억이 되어가며 달팽이집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곧 찾아올 달팽이집 4호를 기대해 주세요. 커밍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