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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3

[후기] 2015 송년회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 지난 12월 20일, 회원님들 50여명과 함께 민달팽이유니온 송년회 를 보냈습니다. 본래 연말은 한 해의 정리와 함께 새로운 시작에 설렘이 교차되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2016년 새해를 기다리고만 있기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아픔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2015년이 흘러가는 것이 참으로 가슴이 시립니다. 2015년은 여전히 국가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낀 한 해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일어난지 1년이 지났지만 더욱이 슬픔과 분노만 쌓여갑니다. 올해 메르스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국가라는 제도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위험이 발생했을 때 결국 자기책임만 남아버린 각자도생의 사회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어렵게 시작된 서민주거복지특위는 주.. 2015. 12. 23.
2015 송년회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 2015 송년회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 ○ 지하철 : 3호선,6호선 불광역 하차, 2번 출구에서 녹번역 방향 직진, 파출소 지나서 왼쪽 쪽문으로 들어온 후 준비된 발판을 따라서 청년청(22동) 지하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불광역에서 약 5분 소요) ○ 버스 : '불광역' 정류장 하차(471, 701, 703, 704, 705, 706, 720, 7720 등) 후 신호등 건너 파출소 앞에서 우회전 쪽문으로 들어온 후 준비된 발판을 따라서 청년청(22동) 지하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고마워”“사랑해”“함께해”“혼자 두지 않고 벗이 되어볼게” 여러분에게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매서운 날씨만큼이나 시린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달팽이유니온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볼게요. 함께 하지 않으시.. 2015. 12. 15.
[후기] 2014 송년회 ‘내일은 일요일’ 이라는 무시무시한 홍보문구 함께, 민달팽이 유니온의 2014년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은 ‘부흥주택’ 으로 또 다른 주거문화를 실험중인 ‘오늘공작소’ 의 이글루망원에서 송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사실 달팽이집 2호의 이사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해서, 여러모로 경사가 겹쳤었는데요, 아침부터 활동가들과 회원들은 팀을 나눠서, 한 팀은 남가좌동으로 가서 함께 이사를 도와주고, 한 팀은 오늘공작소로 출동하여, 바삐 송년회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아침 9시부터 남가좌동으로 달려가서, 이사를 도와주었는데요, 새로운 집에서 함께 짐도 나르고, 짬뽕도 시켜먹으며, 땀을 흘리며 함께 일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함께 한 위원장님 왈 ‘역시 협업의 가치를 통해 모든 일이 쉽게 진행될 수 있었다’ ..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