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이1 다음 사회를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위해, 뜨겁게 토론하고 광장으로 갑시다. 안녕하세요.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임경지입니다. 나라가 아수라장입니다. 분노도 분노지만 허탈함과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한쪽에서는 '수습'을 말하지만 우리는 '다음'을 이야기 합니다.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이 일상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고, 다시 실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11월 5일, 감사하게도 20만명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사회를 제안받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국민들이 오는 자리에 혹여나 저의 말 한마디로 경계가, 위계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무대 위로 올라간 뒤 그런 우려는 쓸데없는 것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미 시민들은 하나였고 변화를 향한 열망에 우리는 이미 모두 주권.. 2016.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