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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 활동보고233

당산동에 <주거>를 주제로 하는 공유공간이 생깁니다:-) 민달팽이유니온은 지난 6월부터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만드는 ‘서남권 주거의제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거의제 활성화, 이를 통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를 주제로 공유공간을 만들기 전, 다양한 컨텐츠, 사람들을 발굴하는 활동입니다.서울시NPO지원센터가 민달팽이유니온의 지원파트너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SH당산빌 앞에 있는 지하 1층,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1층 일부에는 SH중앙주거복지센터가, 그리고 나머지 약 200평에 공간에 코워킹 스페이스와 카페 등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주거의제", "공유공간", 두 단어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합쳐져있다니,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입니다. 설명하기 쉽지 않은 이 공간, 무엇이 담기면 좋을지 민달팽이유니온 주거의제거점공간조성TF는 머리를 싸매.. 2017. 9. 22.
[활동 후기] 기숙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힘 기숙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힘 민달팽이유니온 임경지 “대학생 기숙사가 필요하다.” 라는 말에 대해 그 누구도 쉽사리 부정하지 않는다. 서울 청년 주거빈곤율은 40%에 달한다. 반면, 이 중 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서울 지역 대학교 기숙사 수용률은 12.5%(대학알리미, 2017)에 불과하며 기숙사에 입주하지 못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취, 하숙 등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한다. 소형 주택의 경우, 중, 대형 주택보다 단위면적당 임대료가 비싸 주거비 부담이 높다.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원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청년 주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나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서 기숙사, 공공임대주택 확충은 목표 수치만 후보마다 차이가 있을 뿐.. 2017. 9. 6.
[민달팽이 교류회] 민달팽이 공동체 키워드 토론 #민달팽이교류회 #공동체키워드 민달팽이 공동체 키워드 토론 지난 9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마이크임팩트 종로에서 민달팽이 회원/조합원분들이 모여 민달팽이 공동체 키워드를 토론하고 뽑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1. 민달팽이 공동체를 이야기 하기까지 1) 민달팽이 공동체 약속문, 왜 필요할까요?2016년) 규모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 어떤 문화가 있는데 참 말로 설명할 수가 없네▶ 공동의 약속, 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초작업 필요하겠어!▶ 특정 회원/조합원이 갈등을 겪고 나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젠더 이슈 등▶ 우선되어야 하는 대화가 있을 것 같아!▶ 민달팽이 안에서, 우리가 무얼 지향하는 공동체인지를 주제로 대화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어!▶ 민달팽이 공동체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리고 약속문도 함.. 2017. 9. 6.
[활동보고] '청년주거와 젠트리피케이션' 발제문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 7회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에서 민달팽이 유니온의 조현준 사무처장과, 윤성노 회원은 '청년 주거와 젠트리피케이션'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윤성노 회원은 성동구 재개발 과정에서 강제퇴거 당한 세입자로 '뜨거운 청춘'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기도 한데요. 도시내의 다양한 재건축, 재개발 과정. 그리고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은 주로 상가세입자에게 해당되는 언어였지만, 대부분 주거 세입자로 살 수 밖에 없는 청년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의 가장 대표적인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윤성노 회원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겪게 된 사례와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전체 주거문제의 해결 방향에서, 포용적, 보편적 관점으로 주거정책을 실시해야 하며, 주거권이 권리.. 2017.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