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원룸 상식 사전 판매
독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원룸 상식 사전 판매
처음 집을 구하기 위해 나설 때에는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집을 구할 때 겪는 불안과 혼란을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입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세입자의 권리, 그리고 어려운 '주택임대차계약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물론 '임대인'과 '임차인'이라는 말도 낯선 상황이 계속됩니다. '지(하)옥(탑)고(시원)'로 대표되는 도시 곳곳 빼곡하게 원룸이 들어섰지만, 정작 살만한 집은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끝에, 민달팽이유니온은 독립하는 청년들을 위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권리, 정책, 용어, 그리고 집을 구하는 방법을 담아 널리 알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5년간 진행한 주거상담을 토대로 청년들의 다양한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 기록 그리고 수많은 청춘들의 삶의 흔적을 담았습니다.
집을 구할 때 생기는 의문과 답답함이 온전히 세입자의 몫이 되지 않도록, 튼튼한 세입자가 되는 최소한의 조건인 원룸 상식 사전으로 원룸에 살면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알고 또 보장받을 수 있는 힘을 기르려고 합니다.
① 원룸상식사전 (17,000원) - 단품 (배송료 3,000원)
원룸상식사전은 튼튼한 임차인이 되어 평등하게 계약서를 쓸 수 있도록, 시민의 권리로서의 주거 정책, 법률 지식, 계약서 쓰는 방법, 이후 자주 발생하는 분쟁,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을 모아 엮은 안내서입니다. 집 보러 다닐 때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포켓북 사이즈로 제작합니다.
② 원룸 키트 (30,000원) - 원룸상식사전, 주택임대차계약서, 엽서10장, 펜1개, 배지1개 (배송료 3,000원)
원룸키트는 책 원룸상식사전(144쪽),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들과 함께 만든 주택 임대차 계약서(8쪽), 우리가 바라는 집을 그린 엽서(10장), 펜1개, 민달팽이 배지1개로 구성되어 혼자 독립하는 청년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될 것입니다.
계약서에는 4장이며, 각 항목별로 참고 법조항을 넣어 임대인, 임차인 모두 정확하게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등하게 계약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그리고 부동산 공인중개인이 각각 작성할 수 있도록 세 부를 넣었습니다.
주거 계약시 법으로 정해둔 표준계약서가 없어 상대적으로 약자인 세입자(임차인)에게 불리한 조항이 든 계약서로 계약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 계약서는 이런 사례를 막고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민달팽이유니온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원룸상식사전은 이미 작년에 텀블벅과 스토리펀딩을 통해 1,100여 명의 사람들이 후원하여 친절한 참고서로 그 가능성을 증명 받았습니다. 이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판매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구매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dcZG7iWriJceHp-8Iy92Wm-i6T6mmUQ97_s91zz76ioVlyQ/viewform
참조 : https://tumblbug.com/oneroom_union
https://storyfunding.kakao.com/episode/27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