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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유니온]604

[HabitattⅢ 초청 세미나] 대만 시민사회의 선거를 통한 주거권 강화 운동 후기 [HabitattⅢ 초청 세미나] 대만 시민사회의 선거를 통한 주거권 강화 운동 대만 시민사회의 선거를 통한 주거권 강화 운동: 대만 사회주택연맹 펑양카이(彭揚凱) 초청 세미나 ○ 일시 : 2016년 6월 28일 오후 2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주최 : 제3차 세계 주거회의(HabitatⅢ)한국 민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민주거TF○ 발제 : 펑양카이(彭揚凱) 대만 사회주택추진연맹 대변인○ 토론 : 이강훈(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임경지(민달팽이유니온) 지난 6월 28일에는 제3차 세계 주거회의(HabitatⅢ)한국 민간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서민주거TF에서 공동주최하는 공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대만 시민사회의 선거를 통한 주거권 강화운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만 주거운동.. 2016. 6. 30.
[상영] <서프러제트> 함꼐 영화보며 시민과 제도의 사이 연결하기 민달팽이유니온이 청년단체, 다양한 청년 모임과 함께 좋은 영화 같이 보려고 해요. 라는 영화는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인데 배제되고 소외된 사람들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함께" 행동해 참정권을 쟁취한 우리 세계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특히 시민의 바람이 제도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해보면서 사회를 조금씩 같이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요.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힘을 합쳐 전체 상영관을 빌렸는데요, 여러분이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시고 이야기도 나눠주시길 기대해요! 관람개요 관람일시 : 2016년 7월 5일 (화) 오후 7시 20 (7시10분까지 입장완료) 장 소 :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관람료 : 1만원 (뒷풀이 비용은 추후공지) 입 금 : 국민은행/ 91072074.. 2016. 6. 30.
[안내] 우연히 살아남은 모두에게 초대의 글 말문이 막힌다는 것,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아.."하는 외침마저도 괜히 슬데없는 일인 것 같아 점점 말을 하지 않게 되니 자연스럽게 듣지도 않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무서워졌습니다. 무감각하게 지내고자 애를 써왔고 외면하면차라리 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외로움과 함께 무서움이 다가왔습니다. 이제서야 입을 떼려니 말이 입에 붙지 않았고 공허한 단어만 입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마치 메아리도 돌아오지 않는 벽 안에 홀로 갇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듣기 위해서 찾아 다녔습니다. 눈살 찌푸리는 사실들,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직면하며 누군가의 고통과 삶의 절망을 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뻔한 소리라고 일축했던 것들이 다시 제게 돌아오는 시간이었고 조금 용기가 생겼고 다시 말할.. 2016. 6. 29.
[논평] 청년들의 ‘오늘’까지 저당 잡으려 하는 박근혜 정부의 주거정책 [논평] 청년들의 ‘오늘’까지 저당 잡으려 하는 박근혜 정부의 주거정책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였다. “확장적 거시정책을 통해 구조개혁을 가속화해 한국경제의 일자리 창출능력을 재고”라는 틀에 정책방향의 내용은 오래된 축음기에서 나오는 음악과 같이 진부하기 짝이 없다. 여기에 포함된 주거정책의 내용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임대시장의 자본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와 같은 투기 정책은 논할 가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 ‘디딤돌 대출 금리 인하’, ‘월세대출 확대’ 등의 정책이다. 결국 주거문제를 ‘빚’으로 해결하라는 이야기의 반복이다. 급격한 월세전환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안은 2015년 도입한 ‘월세대출’이었다. 그리.. 2016. 6. 28.